오늘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유를 찾아보니 귀가 찹니다.

어찌 대표이사라는 분이 회사 캐파를 400억이라고 해서 주가급락을 자초했는지 궁금합니다.

대체 400억 캐파인 회사에서 20억씩 성과급을 받아갈 수 있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경영자의 한마디한마디가 회사 평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데, 푸념처럼 한마디 하는 바람에 주가가 급락했네요.

서호는 한마디로 미래 먹거리는 많은데, 전혀 포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IR도 적극적으로 안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주주들이 접근할 수 있는 주총에서 대형사고를 친 모양새입니다.

임원 성과보수가 어떻게 결정되는 지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주가상승도 제대로 못하는 회사에서 성과평가를

후하게 줄 필요가 있을까요? 보통 금융회사들은 주가도 중요한 성과급 지급 기준입니다.

주가에 신경쓰지 않는 주식회사의 경영자는 필요없습니다. 주가관리를 해도 주주들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할텐데, 남의 일처럼 함부로 코멘트하는 것은 상장회사 경영자로써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지만, 향후 회사의 로드맵에 대한 기본적인 IR활동은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000억짜리 회사를 어떻게 2,000억, 5,000억 회사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홍보와 경영자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회사가 커져야 경영자도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요?